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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지식/홈베이킹

제과와 제빵의 이해 총정리, 이 글 하나로 완전 종결!

by 라미수 2025. 3. 30.

 

 

제과와 제빵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용하는 재료, 조리 방법, 목적 등이 다릅니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해 줄게요:)

 

1. 제과(Pastry / Confectionery)

의미: 제과는 달콤한 디저트류를 만드는 것을 말해요. 주로 설탕, 버터, 달걀, 밀가루 등을 사용해서 케이크, 쿠키, 타르트, 머핀, 초콜릿, 마카롱, 파이 같은 디저트를 만들어요.

특징:

  • 화려하고 섬세한 장식을 강조함
  •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디자인)**도 중요
  • 정확한 계량과 온도 조절이 중요
  • 기계 사용보다 손작업이 많이 들어감
  • 종류가 다양하고 창의력이 요구됨
  • 베이킹파우더나 베이킹 소다 같은 팽창제를 사용
  • 발효 과정이 필요하지 않거나 최소화

예시 : 케이크, 쿠키, 마카롱, 에클레어, 크림 브륄레, 초콜릿 트러플

 

2. 제빵(Bakery / Bread-making)

의미: 제빵은 빵을 굽는 것을 의미해요. 주로 밀가루, 물, 이스트, 소금 등을 사용해서 발효 과정을 거쳐 식사용 빵을 만들어요.

특징:

  • 발효가 핵심 (이스트, 천연 발효종 등)
  • 발효 과정은 반죽을 부풀게 하고, 빵의 질감과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
  • 반죽을 휴식시켜야 하며 발효 시간이 필요
  • 반죽을 여러 번 치대고 반죽을 성형하는 등의 과정
  •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경우가 많음
  • 반죽의 숙성과 굽는 온도, 시간 조절이 중요
  • 제과보다 비교적 단순하지만, 공정이 반복적이고 체계적임
  • 대부분 오븐을 사용하며 대량 생산이 쉬움

예시 : 바게트, 식빵, 모닝빵, 브리오슈, 피자도우, 크루아상(*겹치는 분야)

 

 

✅ 3. 제과와 제빵의 질감 차이

📌 제과의 핵심은 다양하고 섬세한 질감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질감, 바삭함, 쫀득함 등 여러 질감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져요.

제과는 입안에서의 ‘즐거움’을 주는 질감이 핵심. 먹을 때 감탄이 나오는 섬세함이 특징.

  • 케이크: 포크만 대도 사르르 무너짐
  • 마카롱: 겉은 바삭, 속은 쫀득쫀득

 

📌 제빵의 핵심은 쫄깃하고 밀도감 있는 구조
발효와 반죽으로 형성된 글루텐 구조가 중심이 돼서 식감이 단단하고, 식사용에 적합

제빵은 ‘식감의 구조’가 중심이야. 쫄깃함, 탄력, 부드러움, 폭신함 등 식사로서의 만족감

  • 식빵: 결을 찢으면 결결이 부드럽고 말랑함
  • 바게트: 손으로 눌러도 쫀쫀하게 버티는 탄성

 

✅ 4. 질감 차이 핵심 요약

항목제과제빵
주 질감 부드럽고 바삭하거나 크리미함 쫄깃하고 폭신함
중심 구조 설탕/지방 기반 → 입안에서 녹는 느낌 글루텐 기반 → 씹는 식감, 구조감
대표 재료 영향 버터, 설탕, 달걀 → 부드러움 밀가루, 이스트, 물 → 탄력
맛보다는 식감 차이 중심 다양한 느낌을 주기 위한 질감 설계 발효로 구조와 식감을 만드는 과학적 조리

 

✅ 5. 제과 vs 제빵: 주요 재료와 역할차이점

  제과 제빵  
밀가루 종류에 따라 케이크용(박력분), 쿠키용 등 사용. 부드러움 중시 주로 강력분 사용. 글루텐 형성으로 쫄깃함과 조직감 생성 제과는 박력분, 제빵은 강력분 사용이 일반적
설탕 풍미, 색, 수분 유지, 장식용으로 다양하게 사용 소량 사용. 주로 발효 보조와 단맛 조절 제과는 주재료, 제빵은 보조재료
버터/기름 풍미, 조직감(부드러움), 파이 반죽 등에서 핵심 소량 사용. 식감 부드럽게 하거나 풍미 보완 제과는 풍미 강조, 제빵은 식감 보조
달걀 색감, 결합제, 팽창보조, 풍미와 수분 공급 일부 빵에 사용. 결합과 색감을 위해 제과는 자주 사용, 제빵은 선택적 사용
우유/유제품 케이크나 크림류에 자주 사용. 풍미와 촉촉함 추가 주로 식빵, 브리오슈 등 부드러운 빵에 사용 제과는 맛 중심, 제빵은 식감+풍미
이스트(Yeast) 거의 사용하지 않음. 일부 디저트 제외 주발효제. 반죽을 부풀게 하고 풍미 생성 제빵에서는 핵심, 제과에서는 거의 없음
베이킹파우더/소다 케이크, 머핀 등에서 팽창제로 많이 사용 거의 사용하지 않음 제과는 화학팽창제, 제빵은 자연발효제
소금 맛을 조절하고 단맛을 보완 글루텐 형성과 발효 조절, 풍미 보완 제과는 소량, 제빵은 중요한 조절제
초콜릿/코코아 주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됨 (디저트 중심) 거의 사용되지 않음. 특별한 경우만 사용 제과는 풍미와 비주얼 핵심, 제빵은 드묾
생크림, 크림치즈 무스, 케이크, 가나슈 등에 자주 사용 거의 사용되지 않음 제과의 주재료, 제빵에는 거의 없음

 

✅ 6. 한눈에 보는 포인트 요약

항목 제과 제빵
주요 팽창 방식 베이킹파우더, 소다 (화학적 팽창) 이스트, 천연 발효종 (생물학적 팽창)
밀가루 종류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
당류 사용량 많음 (주재료) 적음 (보조재료)
지방 사용량 버터, 생크림 많이 사용 소량의 버터나 식용유
계란 사용 자주 사용 일부만 사용
기술 중점 정교함, 장식, 맛 발효, 반죽, 식감
창의성 매우 요구됨 제한적이나 응용 가능

 

✅ 7. 예시로 이해하기

  • 쿠키: 박력분 + 많은 설탕 + 버터 + 달걀 → 바삭하고 달콤한 맛
  • 식빵: 강력분 + 소금 + 이스트 + 물 + 소량 설탕, 버터 → 쫄깃하고 부드러운 빵
  • 브라우니: 밀가루보다 초콜릿/버터/설탕 함량이 훨씬 높은 디저트 → 진한 맛, 촉촉함
  • 바게트: 단순한 재료(강력분, 물, 소금, 이스트)로 깊은 풍미를 끌어냄 → 발효와 반죽이 중요

 

✅ 8. 정리하면...

  • 제과는 '맛과 디자인의 예술': 더 다양한 재료와 세밀한 비율 조절 필요
  • 제빵은 '시간과 온도의 과학': 발효와 글루텐 구조가 핵심
  • 제과는 설탕, 버터, 달걀, 크림 등을 주로 사용해 풍미와 달콤함을 강조하고,
    제빵은 밀가루, 물, 이스트, 소금을 기본으로 발효와 식감을 중시.
    제과는 정밀한 배합, 제빵은 글루텐 형성과 발효 과정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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